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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장기 국채 TLT TLTW TMF ETF 주가 전망 및 비교

by 진실바 2023. 4. 29.

요즘 개인들의 국채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미국의 장기 국채인  ETF의 수수료, 주가 등의 비교와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관련 검색어는 미국 장기 국채 ETF TLT TLTW TMF 수수료 배당 월배당 배당락일 배당금 수익률 주가 전망 비교 등입니다.

미국 국채 TLT TLTW TMF ETF 투자 전 알아야 할 기본 개념

먼저 국채라는 것은 국가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증권을 말한다. 몇 년 동안 일정액을 빌리고, 일정한 이자를 지급하는 것을 약속한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회사에서 발행하는 것을 회사채, 나라에서 발행하면 국채가 되는 것이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미국의 국채 ETF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국채는 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이기에 가장 안전한 자산 중에 하나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런 예적금 같은 국채 투자로 수익을 어떻게 낼 수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자. 예를 들어 나라에서 5년 동안 빌리고 연 3%의 이자를 주기로 발행한 채권을 내가 샀다고 해보자. 구매 후 기준금리가 급격하게 내려 1%가 되었다면, 지금 발행하는 국채는 연 1%의 이자를 주는 것에 반해 나는 2%를 더 받을 수 있는 연 3% 수익의 채권을 들고 있으니,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높아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내 채권을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난다. 내가 이 국채를 만기 전 팔게 된다면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팔지 않고 5년을 그대로 들고 간다면 나는 3%의 확정수익과 함께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아주 간단하게 살펴봤지만, 기준금리가 내려갈수록 국채 가격은 상승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중앙은행의 발표와 함께 국채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사람들은 미래를 반영해 기준금리가 내려갈 것이라 예상이 된다면 먼저 반영해, 기준금리는 아직 내려가지 않았음에도 7년물, 10년물의 금리는 내려가며 국채 수익률은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난다.

그렇다면 수익률은 어느 정도가 될까 살펴보자. 수익률을 알기 위해서는 듀레이션이라는 개념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듀레이션이란 투자자금의 회수 기간을 의미하며, 금리변화에 대한 채권의 민감도를 나타낸다. 듀레이션이 길수록 금리 변화에 더 크게 반응한다. 금리가 내려가면 국채 수익률은 올라감을 알았다. 듀레이션이 10이고, 금리가 1% 내려가면 듀레이션만큼인 10%의 수익이 발생한다. 듀레이션이 20이고, 금리가 1% 내려간다면 20% 만큼의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다. 

TLT TLTW TMF ETF 순서대로 알아보고, 포스팅 마지막 챕터로 국채 ETF들의 주가전망 알아보겠습니다.

1) TLT ETF :: 미국 장기 국채 주가 배당금 수수료

미국 장기 국채 TLT ETF 기본 정보

블랙록에서 운용하는 iShares 20 Plus Year Treasury Bond ETF로 티커명 TLT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헤징을 위해 채권을 매수할 때 가장 선호하는 상품입니다. TLT는 20년물의 장기 채권 35개를 모아둔 상품이며 듀레이션은 17.37입니다. 배당 수익률은 2.64%이며, 월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으로 가격이 많이 내려왔기 때문에 현재 월평균 주당 약 0.25~0.275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배당락일은 월초이며 배당금 지급 또한 월초에 시행하고 있다. 운용보수는 0.15%입니다.

2) TLTW ETF :: 미국 장기 국채 주가 배당금 수수료

미국 장기 국채 TLTW ETF 기본 정보

TLTW ETF는 연 20%의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소문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매수를 고려하고 있는 상품입니다. 연 20%가 맞는지, 그리고 20% 가까운 배당을 어떻게 지급하는 것인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TLTW ETF의 듀레이션은 17.42%이며 운용보수는 TLT보다 살짝 높은 0.35%입니다. 분배율은 16.7%입니다. 엄청나게 높으면서 월배당으로 지급합니다. 16.7%의 분배율을 줄 수 있는 것은 커버드콜 전략이라는 콜옵션을 활용해 옵션 프리미엄으로 난 수익을 분배금으로 주는 것이죠. 그럼 당연히 TLTW를 매수하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냐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콜옵션으로 헤징을 해 놓은 것이기 때문에, 채권 가격이 떨어질 때는 하락분을 감소시키고, 채권 가격이 상승할 때에도 상승분을 감소시켜 변동성을 줄이고, 분배율은 높인 형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고 할 수 있죠.

3) TMF ETF :: 미국 장기 국채 주가 배당금 수수료

미국 장기 국채 TMF ETF 기본 정보

TMF는 Direxion Daily 운용사의 ETF이며 풀네임은 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ares ETF입니다, 앞서 살펴본 TLT 일 평균 수익률의 3배 레버리지 ETF입니다. 변동성이 큰 장기채에 또 레버리지를 3배씩이나 더한 상품입니다. 현재 키움증권 기준 분배금은 1.61%이며, 분기별로 지급합니다. 최근 6개월 내에도 20~40%의 큰 변동을 수차례나 보이는 등 변동성이 매우 큰 상품이므로 투자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일평균 수익률을 추종하므로 레버리지 ETF의 특징인 횡보 시 기초 지수는 그대로인데 레버리지 ETF는 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장기 국채 ETF에 대한 주가 전망

현재 미국은 5%를 넘는 기준금리를 단행할 예정이며, 차후에도 1~2회의 0.25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됩니다. 물가는 기저효과로 6월까지는 가파르게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물가를 핑계로 금리를 더 올릴 명분 또한 줄어들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금리 동결 후 6개월~1년 이내에 금리 인하가 나왔으며, 경기 침체의 신호인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까지도 나온 상태입니다. 장기국채금리보다 단기국채금리가 높아진 비정상적인 상황이므로 이는 결국 정상화의 시점으로 돌아오리라 생각됩니다. 단기국채를 금리를 내리거나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면 미국 국채의 가격 또한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미국 국채 ETF인 TLT, TLTW, TMF 3가지의 ETF를 비교해 보았는데요. 투자의 책임은 항상 본인에게 있음을 명심하시고, 성공 투자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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